
1. 개요
- 장르 : 오피스, 범죄, 코미디, 스릴러, 탐사보도
- 공개일 : 2025년 1월 15 ~ 2025년 2월 19일
- 공개회차 : 12부작
- 연출 : 유선동
- 극본 김기량
- 출연 :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 외
- 독점 스트리밍 : Disney+
- 시청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2. 시놉시스
미친 세상에서 미스터리한 강력 사건들을 추적하며 의롭게 미치기를 선택한 KNS 시사교양국 탐사보도 ‘트리거’ 팀. 오늘만 사는 팀장 오소룡은 이십 년 동안 묻혀있던 한 실종 사건을 추적하던 중 사내 불륜 스캔들에 휘말리게 된다. 익명의 폭로자인 Dr.트리거로 인해 팀에 조금씩 균열이 일기 시작한 그 타이밍에, 나만 잘 살면 그만인 극강의 개인주의자 한도가 중고 신입으로 전배를 온다. 캐릭터 확실한 팀원들과 사사건건 부딪치는 신입 길들이랴, 쏟아지는 강력 사건들을 취재하랴, 밤낮으로 쉴 틈 없이 돌아가는 트리거 사무실. 계속되는 세상의 태클에도 진실을 찾아, 나쁜 놈들을 카메라로 격조 있게 패버리는 탐사보도 하는 놈들의 이야기!
3. 줄거리
- KNS 시사교양국의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 팀은 세상의 압박과 외면 속에서도 끝까지 사실을 확인하겠다는 신념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입니다. 팀을 이끄는 오소룡 PD는 겉보기엔 즉흥적이고 무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누구보다 오래, 깊게 진실을 파고드는 인물입니다. 어느 날, 수십 년간 세상에서 잊혀졌던 실종 사건의 흔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트리거 팀은 모두가 외면했던 과거의 진실을 다시 꺼내 들게 됩니다.
- 그러나 취재 과정은 언제나 진실만을 향해 곧장 나아가지 않습니다. 사건에 가까워질수록 예상치 못한 내부 문제와 사내 소문, 인간관계의 균열이 동시에 불거지며 팀은 점점 흔들립니다. 여기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제보자 **‘Dr. 트리거’**의 메시지가 더해지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집니다. 이 익명의 존재는 때로는 결정적인 힌트를 던지지만, 동시에 팀 내부의 신뢰를 서서히 무너뜨립니다. 취재의 초점은 점차 사건 그 자체를 넘어, 그 사건을 둘러싼 사람들의 민낯으로 이동합니다.
- 이런 혼란 속에서 “내 삶이 먼저”라는 현실적인 가치관을 지닌 중고 신입 PD 한도가 팀에 들어옵니다. 오소룡과는 일하는 방식도, 사건을 바라보는 태도도 전혀 다른 인물입니다. 두 사람의 충돌은 팀 분위기를 더욱 거칠게 만들지만, 그 마찰은 오히려 취재의 밀도를 높입니다. 연이어 발생하는 강력 사건들 속에서 트리거 팀은 밤낮없이 카메라를 들고 움직이며, 무너지지 않기 위해 서로를 단련합니다. 결국 이들은 세상의 어두운 단면을 과장 없이 드러내며, 끝까지 진실을 놓지 않으려는 선택을 이어갑니다.
4. 감상평
- 탐사보도가 얼마나 많은 이해관계와 책임 위에 놓여 있는지 차분하게 보여줍니다. 진실을 밝히는 일은 통쾌함보다는 소모와 갈등을 동반하며, 때로는 누군가의 삶을 크게 흔들기도 합니다. 이 드라마는 옳고 그름을 쉽게 나누지 않고, 각 인물이 가진 선택의 이유와 상처를 함께 보여주며 현실적인 긴장감을 만들어냅니다.
- 모든 것을 걸고 버티는 오소룡과, 상처받지 않기 위해 한 발 물러서려는 한도의 태도는 매 장면마다 자연스러운 갈등을 만들어냅니다. 이 갈등은 단순한 말싸움이 아니라, 취재의 윤리와 책임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공익이라는 이름 아래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는지, 누군가의 삶을 파괴하면서까지 진실을 밝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
- 사건이 단번에 폭발하기보다, 작은 균열들이 차곡차곡 쌓이며 긴장을 유지합니다. 정체불명의 제보자 Dr. 트리거의 존재는 이야기에 불안을 더하며, 외부의 적뿐 아니라 내부의 의심과 자존심까지 시험대에 올려놓습니다. 작품은 명확한 답을 제시하기보다는 판단의 몫을 시청자에게 남기며, 범죄·스릴러 장르 속에서도 묵직한 여운을 전합니다.
- 사건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구간에서는 감정 서사가 상대적으로 뒤로 밀리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통쾌한 해결이나 명확한 결말을 기대하신 분들께는 현실적인 무게감이 다소 무겁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5. 이런 분들에게 추천
- 사회의 이면과 권력 구조를 집요하게 파헤치는 탐사보도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
- 조직 내 갈등과 리더·신입 간 관계 변화가 중요한 직장 드라마를 선호하시는 분
- 범죄·스릴러 장르 속에서도 여운과 질문을 남기는 작품을 찾고 계신 분
'리뷰 > 드라마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드라마 리뷰] <소년심판> 감상평, 추천이유, 줄거리, 주요인물소개 (1) | 2025.12.23 |
|---|---|
| [드라마 리뷰] <자백의 대가> 감상평, 추천이유, 줄거리, 주요인물소개 (0) | 2025.12.22 |
| [드라마 리뷰] 잔잔한 힐링 드라마 찾는다면? - <백번의 추억> 감상 후기 (1) | 2025.12.20 |
| [드라마 리뷰] 응급실이 전장이 되는 순간들 - <중증외상센터> 감상 후기 (0) | 2025.12.17 |
| [드라마 리뷰] 붉은 선이 드러낸 관계의 진실 - <S라인> 감상 후기 (0) | 2025.12.13 |